본문 바로가기
건강하게 살자

설사가 계속될때 설사를 멎게 하려면

by 해피타임으로 2025. 4. 6.

목차

    반응형

    설사가 계속될때 설사를 멎게 하려면

    소화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 중 하나가 설사입니다. 하지만 대개 하루나 이틀 이내에 저절로 멎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그 이상으로 계속될 때입니다.설사가 계속될때 설사를 멎게 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약을 찾기보다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설사 계속될때 설사 멎게 하려면

    설사는 체내에서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빠르게 외부로 내보내기 위한 방어 작용일 수 있습니다. 이때의 '무언가'는 음식물 속 독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병원균, 또는 체질에 맞지 않는 특정 성분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멎지 않는다면 반드시 그 이유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설사 멎게 하는 방법

    설사의 종류를 구분해야 합니다

    설사를 멎게 하려면 먼저 그 양상과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급성 설사와 만성 설사는 발생 원인과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 급성 설사는 대부분 감염성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 식중독 등이 대표적이며, 2~3일 안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성 설사는 2주 이상 지속되며, 염증성 장질환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 특정 음식 알레르기 또는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한 수분 보충이나 지사제 사용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병원 진단이 필요합니다.

    설사의 색깔, 냄새, 점액 혹은 피의 유무도 원인을 파악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란 변은 장 속에 소화 효소가 덜 작용했음을, 초록빛 변은 음식이 장을 너무 빨리 지나쳤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피가 섞인 설사는 장 점막에 손상이 있음을 시사하므로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설사가 계속될때 설사 멈추게 하는 방법

    설사 중 반드시 지켜야 할 수분과 전해질 관리

    설사를 할 때 가장 먼저 잃는 것은 수분과 전해질입니다. 이 둘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우리 몸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탈수는 설사 자체보다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단번에 많은 양을 마시면 오히려 위장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10~15분 간격으로 한두 모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경구용 수분 보충제(ORS)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이온음료는 대안이 될 수 있으나,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구토가 동반된다면 얼음을 천천히 녹여 먹는 방식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어떤 방식이든, 설사 중에는 '수분 공급'이 최우선입니다.

    설사에 도움되는 음식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아야 할까?

    설사 중에는 위장이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섭취하는 음식도 각별히 신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금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공복이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일정량의 부드러운 음식은 장의 움직임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설사 식단으로는 다음과 같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 : 쌀죽, 감자죽 등은 장에 부담이 적고 흡수가 쉬운 탄수화물 공급원입니다.
    • 바나나: 칼륨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됩니다.
    • 사과소스: 펙틴이 장 점막을 보호해 줍니다.
    • 구운 토스트나 소금간을 약하게 한 감자도 추천됩니다.

    반대로 피해야 할 음식은 기름진 음식, 유제품, 자극적인 양념, 생야채, 커피, 탄산음료 등입니다. 이들은 장을 자극하여 설사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제품 섭취 후 바로 설사가 시작되기도 하므로, 음식 선택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사제

    지사제를 복용해도 될까?

    지사제는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지만, 반드시 모든 경우에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감염성 설사라면, 지사제를 사용할 경우 병원균의 배출을 막게 되어 오히려 증상이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지사제를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발열이 38도 이상
    • 혈변 또는 점액이 섞인 설사
    • 복부에 쥐어짜는 통증
    • 면역력 저하 상태

    시중에 판매되는 로페라마이드 성분의 지사제는 장의 운동을 줄여 설사 빈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설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과 자연 요법

    경미한 설사는 일정한 생활 습관과 민간 요법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효과는 개인차가 크고, 반드시 의학적 치료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참고 가능한 예시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따뜻한 생강차: 장의 연동 운동을 완화하고 복부 온도를 높여줍니다.
    • 미음이나 보리차: 위를 편안하게 하고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줍니다.
    • 구운 마늘: 항균 작용이 있어 일부 세균성 설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조절, 숙면 유지, 규칙적인 배변 습관 등이 장 기능 회복에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장은 심리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과로하거나 감정 기복이 클 때 설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설사가 계속될 때 설사를 멎게 하려면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경우

    설사가 계속된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 설사가 3일 이상 멎지 않음
    • 혈변, 점액변, 검은색 변이 나타남
    • 열이 동반되거나 체온이 급격히 상승함
    • 복부에 심한 통증이 있음
    • 탈수 증상 (어지럼증, 입 마름, 소변량 감소 등)이 나타남
    •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듦
    • 최근 항생제 복용 이후 설사가 발생함

    이러한 경우에는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설사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설사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위생 관리, 식습관 개선, 정기적인 건강 관리가 핵심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실천이 효과적입니다.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유통기한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기
    • 음식은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먹기
    • 스트레스 관리 및 적절한 수면 유지
    • 여행 시 지역 위생 상태에 맞춘 물과 음식 섭취 주의
    • 정기적인 유산균 섭취로 장내 환경 강화

    설사 계속될때 멈추는 방법

    마무리

    설사는 단순한 불편함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지속되면 신체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고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설사가 계속될 때 설사를 멎게 하려면 단순히 약에 의존하지 않고, 그 원인을 탐색하고 장 건강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분 보충, 음식 조절, 생활 습관 개선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해법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