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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팝나무 조팝나무 차이, 무엇이 다를까?

by 해피타임으로 2025. 3. 2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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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차이, 무엇이 다를까?

    봄이 되면 길가나 공원에서 하얀 꽃을 만개한 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팝나무와 조팝나무는 비슷한 시기에 꽃을 피우고, 멀리서 보면 꽃이 흰색이라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 나무는 크기, 꽃의 모양, 잎의 형태뿐만 아니라 열매의 특징과 쓰임새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팝나무와 조팝나무의 차이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열매가 어떻게 활용되는지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팝나무
    이팝나무


    이팝나무란?

    이팝나무(Ligustrum obtusifolium)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자생합니다. ‘이팝’이라는 이름은 쌀밥(이밥)을 닮은 꽃의 모양에서 유래하였으며, 꽃이 만개하면 나무 전체가 하얀 구름을 뒤집어쓴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팝나무의 특징

    1. 크기: 성목이 되면 보통 10~15m까지 자라는 중대형 나무입니다.
    2. 잎의 형태: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길이는 5~10cm 정도입니다.
    3. 꽃의 특징:
      • 5~6월경 개화하며, 작은 흰 꽃이 원추형으로 빽빽하게 모여 피어납니다.
      • 꽃이 한데 모여 있어 눈이 쌓인 듯한 느낌을 줍니다.
    4. 열매의 특징:
      • 9~10월경에 둥근 타원형의 작은 열매가 맺히며, 색은 처음에는 녹색에서 점차 검푸른색으로 변합니다.
      • 겨울까지도 나무에 달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생육 환경:
      •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건조한 환경에도 비교적 강합니다.
      • 도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여 가로수로 널리 식재됩니다.

    이팝나무는 왕성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며, 한약재로도 활용될 만큼 다양한 쓰임새가 있습니다.


    조팝나무 이팝나무 차이

    조팝나무란?

    조팝나무(Spiraea prunifolia)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크기가 작고 가지를 따라 작은 흰 꽃이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팝나무라는 이름은 쌀밥(조밥)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팝나무의 특징

    1. 크기: 보통 1~2m 정도로 자라는 작은 나무(관목)입니다.
    2. 잎의 형태: 길쭉한 타원형이며, 잎 끝이 뾰족한 편입니다. 잎 길이는 약 3~6cm입니다.
    3. 꽃의 특징:
      • 4~5월경 개화하며, 작은 흰 꽃이 가지를 따라 빽빽하게 피어납니다.
      • 둥근 모양의 꽃이 군락을 이루며, 벚꽃이 진 후에 피어나 봄의 정취를 더합니다.
    4. 열매의 특징:
      • 꽃이 진 후에는 작은 갈색 씨앗이 들어 있는 열매가 맺힙니다.
      • 그러나 크기가 작고 눈에 띄지 않아 크게 주목받지는 않습니다.
    5. 생육 환경:
      • 추위에 강하며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 공원이나 정원수로 활용되며, 키가 작아 울타리로도 많이 심어집니다.

    조팝나무는 크기가 작아 정원수로 적합하며, 군락을 이루어 피어나는 꽃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비교

    구분 이팝나무 조팝나무
    속하는 과 물푸레나무과 장미과
    나무 크기 10~15m (교목) 1~2m (관목)
    잎의 형태 넓고 둥근 타원형 좁고 길쭉한 타원형
    꽃 피는 시기 5~6월 4~5월
    꽃의 형태 포도송이처럼 원추형으로 뭉쳐 핌 작은 꽃이 가지를 따라 퍼짐
    열매 검푸른 색, 겨울까지 남음 갈색 씨앗이 든 작은 열매
    용도 가로수, 공원수, 한약재 정원수, 조경수, 울타리 식재

    이팝나무와 조팝나무의 열매 쓰임새

    이팝나무 열매의 활용

    이팝나무의 열매는 전통적으로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1. 한방에서의 활용
      • 이팝나무 열매는 ‘녀자목(女子木)’ 또는 ‘식목(食木)’으로 불리며, 혈액순환 개선과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열매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면 눈 건강에 좋다고 전해집니다.
    2. 야생동물의 먹이
      • 가을과 겨울철에 남아 있는 열매는 새들에게 중요한 먹이가 됩니다.
      • 특히 참새, 까치, 직박구리 등 다양한 새들이 이 열매를 즐겨 먹습니다.

    조팝나무 열매의 활용

    조팝나무의 열매는 크기가 작고 활용도가 크지는 않지만, 생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자연 번식
      • 씨앗이 땅에 떨어져 자연스럽게 발아하면서 번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곤충과 새들의 먹이
      • 일부 곤충들이 씨앗을 먹으며, 작은 새들에게도 먹이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조팝나무 열매는 이팝나무 열매처럼 직접적인 한약재 용도로 쓰이지는 않지만,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쉽게 구별하는 법

    1. 나무의 크기 확인
      • 큰 나무라면 이팝나무, 작은 나무라면 조팝나무입니다.
    2. 잎 모양 살펴보기
      • 넓고 둥글면 이팝나무, 좁고 길쭉하면 조팝나무입니다.
    3. 꽃이 피는 방식 비교
      • 이팝나무는 포도송이처럼 뭉쳐서 피고, 조팝나무는 가지를 따라 퍼져 핍니다.
    4. 열매의 존재 여부
      • 검푸른 둥근 열매가 맺히면 이팝나무, 작은 씨앗이 맺히면 조팝나무입니다.

    조팝나무

    마무리

    이팝나무와 조팝나무는 봄에 하얀 꽃을 피우는 공통점이 있지만, 크기와 생김새, 꽃의 구조, 열매의 쓰임새까지 여러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가로수나 공원수로 많이 활용되며 열매가 한약재로 쓰이는 반면, 조팝나무는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어지고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에 하얀 꽃이 핀 나무를 보면 이 글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어떤 나무인지 구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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