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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회 로또 당첨번호, 지역별 분석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로또 6/45’ 추첨은 단 한 번의 클릭과 작은 희망으로 우리 일상에 짜릿한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2025년 5월 31일 진행된 제1174회 추첨은 특히 의미가 큽니다. 1등만 무려 15게임이 쏟아져 나왔고, 그중 3게임이 울산 한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동시 탄생하여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174회 로또 당첨번호, 등수별 당첨 내역, 지역별 1등 분포, 자동·수동 비율, 그리고 당첨금 수령 시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1174회 로또 당첨번호 추첨 개요
- 추첨 일시: 2025년 5월 31일(토) 20:45
- 추첨 장소: SBS 공개홀(양천구 목동)
- 추첨 방식: 공 인증·밀봉 - 전자동력 믹싱 - 1~6번 구슬 순차 배출
- 총 판매금액: 약 1 조 1 897억 원(잠정)
- 1등 당첨금 총액: 2 866억 원(세전)
로또 당첨번호 및 등수별 결과
- 1등 번호: 8, 11, 14, 17, 36, 39
- 보너스 번호: 22
- 등수·당첨 게임수·1인당 당첨금(세전)
- 1등 ― 15게임 ― 19억 1 061만 원
- 2등 ― 85게임 ― 5 619만 원
- 3등 ― 3 196게임 ― 149만 원
- 4등 ― 158 944게임 ― 5만 원(고정)
- 5등 ― 2 671 29게임 ― 5 000원(고정)
지역별 1등 판매점 현황
아래 리스트는 동행복권이 공개한 ‘1등 배출 지역’ 자료를 분석한 것입니다. 숫자는 ‘게임 수(자동/수동)’를 의미합니다.
- 울산 동구 5게임(2/3) – 동구 전하동 ○○로 117 ‘모○복권’
- 경북 포항·구미 2게임(1/1)
- 서울 성동구 1게임(0/1)
- 부산 사하구 1게임(1/0)
- 경남 창원시 1게임(1/0)
- 인천 미추홀구 1게임(0/1)
- 충남 천안시 1게임(0/1)
- 충북 청주시 1게임(1/0)
- 전남 목포시 1게임(0/1)
- 대전 서구 1게임(1/0)
※ 울산 한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3게임이 동시 당첨돼 ‘동일인’ 가능성이 제기됨.
자동 vs 수동, 그리고 ‘명당’ 논란
- 비율: 자동 7게임(46.7 %), 수동 8게임(53.3 %) → 최근 10회 평균치(자동 62 % 대 수동 38 %)와 정반대
- 해석: 특정 번호 패턴을 노린 ‘분산 수동 구매’가 성과를 거둔 사례로 분석 가능
- 명당 효과: 동일 판매점 3연타는 희소 사례지만, 이를 ‘필연’이라 보기엔 통계적 근거 부족
- 확률 상식: 6/45 조합 총수는 $^{45}!C_{6}=8,145,060$가지. 어떤 번호든 출현 확률은 동일
1등 당첨금 세후 실수령액
로또 1등은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33 % 세율(지방소득세 포함)이 적용됩니다.
- 세전: 19억 1 061만 원
- 원천징수: 약 6억 3 552만 원
- 세후: 약 12억 7 509만 원
당첨금 수령 절차
- 지급 개시: 2025년 6월 2일(월) 09:00부터
- 수령 기한: 추첨일로부터 1년(2026년 6월 1일 23:59까지)
- 수령 장소:
- 1등·2등: 농협은행 본점(서울 중구)
- 3등 이하: 전국 농협 지점 및 위탁 판매점
- 필요 서류:
- 등수별 복권 실물,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 5천만 원 초과 당첨자는 금융거래 확인서·통장 사본
- 주의 사항:
- 복권 훼손 시 전산 식별 가능 여부에 따라 지급 거부 가능
- 대리 수령 시 인감증명서·위임장·신분증 사본 필수
당첨 전략? 확률과 자금 관리가 먼저
- 확률 현실화: 1등에 올라설 확률은 약 1/8 145 060. ‘빚내서 복권’은 절대 금물
- 패턴 분석 도구: 최근 3 년간 누적 출현 빈도 1위 그룹(1~10번, 30번대 후반)과 8·14·36·39의 동시 출현은 ‘홀짝·낮은 수 분산’ 전략과 부합
- 자금 관리: 매회 고정 예산(예: 10 000원)을 넘기지 않는 ‘예산 캡’이 장기적으로 손실 최소화
결론
1174회 로또는 ‘완벽한 우연’ 속에서도 사람들의 심리를 움직이는 흥미로운 통계를 남겼습니다. 자동과 수동의 비율 역전, 울산 한 판매점 3연타, 그리고 총 15게임이라는 대량 1등 배출은 로또 시장의 예측 불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로또는 소액으로 즐기는 합법적 확률 게임입니다. 재미 이상의 기대치를 설정하면 실망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가계 재무계획을 우선시하며, 여유 자금으로 ‘행운의 티켓’을 가볍게 즐기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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